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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수요 상승세 둔화
언젠가는~~!!
2024. 4. 23. 13:28
낮은 가격을 무기로 해외에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중국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중국 국내에서는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계면신문(界面新聞)이 보도했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은 지난해부터 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했으며 올 1분기는 증가율은 29.4%로 30%를 하회했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 증가율은 2021년 142.8% 정점을 찍고 2022년 90.7%, 2023년 31.6%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 3년간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시장점유율을 확장해 온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최근 하이브리드(HEV)와 주행거리가 긴 고사양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체 배터리 탑재량에서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삼원계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니켈과 코발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 업체들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LFP 배터리를 선호했었다.
전체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 중 LFP 배터리 탑재량 비중은 2020년 38.6%에서 2023년 67.4%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나 올해 2024년 1분기 63.7%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탑재량 비중이 줄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추이둥수(崔東樹) 사무총장은 “역기저효과, 시장 포화도 등의 요인으로 전기차 배터리 수요의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