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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판매량 다시 증가세

언젠가는~~!! 2024. 7. 2. 20:07

전기차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에도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책 효과 중국 전기자동차의 내수 판매가 또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BYD(比亚迪002594.SZ)는 6월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34만1700대로 전년동기대비 30.0%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 누적 판매량도 161만3000대로 전년동기대비 28.46% 증가했다.


BYD의 월별 최고 판매량은 2023년 12월로 월간 판매량이 34만1000대 였는데 6개월만에 이 기록이 경신한것이다.  BYD의 판매량은 올해 2월 바닥을 친 뒤 3월부터 점차 반등하기 시작해 3월과 4월에 각각 302,500대와 313,200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5월과 6월의 추세로 봤을때 하반기에도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전 시가총액 1500억위안(약 28조 5200억원)을 돌파했던 세레스자동차((赛力斯 601127)의 6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72.04% 증가한 44,100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세레스자동차의 누적 판매량도 20만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8.55% 증가했다. 8월, 9월에도 새로운 모델이 출시 예정으로 당분간 좋은 판매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니오(蔚来 NIO)의 6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98% 급증한 2만1209대다. 니오는 올해 상반기 총 8만7426대의 차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60.2% 증가했다.

 

중국의 유명 자동차업체 지리의 전기차 자회사 지커(极氪 ZK) 역시 같은 기간 89% 증가한 2만106대의 차를 팔아치웠다. 니오와 지커 모두 6월 신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다.

 

처음으로 전기차 SU7(수치)을 내놓은 샤오미는 지난달 1만대 이상을 인도했다. 샤오미는 7월에도 인도량이 1만대를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세계가 전기차 ‘캐즘’ 현상으로 판매량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전기차 판매는 여전히 성장세다. 이는 중국 내 이구환신(헌 제품을 새것으로 교환) 정책에 따라 자동차에 대한 보상판매 등을 실시하면서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