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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O, 생산 확대 및 수백만 달러 매출 목표 제3공장 착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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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O, 생산 확대 및 수백만 달러 매출 목표 제3공장 착공

언젠가는~~!! 2024. 6. 6. 14:38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蔚来 9866.HK)가 생산 능력을 테슬라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니오는 지난해 말 자동차 제조 허가를 받은 후 합비성 신교(合肥 新桥)에 F3로 알려진 세 번째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남경재경(蓝鲸财经) 등이 보도했다.

해당 공장의 생산 능력은 60만 대로 공장이 완공되면 니오의 총 생산 능력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110만대)과 맞먹는 10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제 3 공장은 주로 니오의 저가 브랜드인 Onvo(乐道) 차량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니오 자동차 공동 창업자인 친리홍(秦力洪)은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만으로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 이번 확장을 통해 니오 및 온보 브랜드 차량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신차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니오에는 과잉 생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승인은 중국 전기차 산업의 과잉 생산 우려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과잉 생산을 부추긴다고 비판하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부인하며 자국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니오 창업자 이빈(李斌)도 과잉 생산 문제는 경쟁력 없는 외국 브랜드에 있다고 주장하며, 외국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중국 내 유휴 생산 능력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은 2교대 기준 33%~111% 수준으로, 니오는 33%로 가장 낮은 가동률을 보였다. 이는 니오가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니오는 얼마전 새 브랜드 Onvo(乐道) 출시 첫날 50만번째 차량을 인도했다. 50만번째 차량 인도 행사에서 니오 창업자 이빈(李斌)은 "니오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 들었고 판매량 100만 대가 멀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4년 5개월 동안 니오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66,000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니오는 테슬라를 비롯한 경쟁사들과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이며 고객 기반 확대와 판매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장 증설은 니오의 성장 전략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